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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 리뷰

[APP] Wakelock Detector - 나 몰래 스마트폰을 깨우는 어플의 정보를 알 수 있는앱

by 데스윙 2014. 1. 19.

Wakelock Detector - 나 몰래 스마트폰을 깨우는 앱 확인



스마트폰을 쓰다보면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다보면 나는 화면도 안켜고 많이 사용도 안했는데 어느순간 보니깐 배터리가 순식간에 닳아있다. 이런 경우를 많이 접하셨을겁니다. 충전을 안하고 잠을 잔 후 일어났더니 절반이 사라져있다던가 이제 출근해서 점심시간이 막 지났을 뿐인데 배터리가 거의 남아있지 않았던 흔히 배터리 광탈이라고 하는 이러한 경험을 해보면 참 당황스럽기 마련이지요. 요즘은 스마트폰이 없어선 안될 세상이니까요. 내가 쓰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은 계속해서 통신을 하고 새로고침을 하고 카톡을 수신하고.. 많은것들을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하고 있기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떤 앱이 이러한 광탈을 야기하나 궁금한 분들을 위해 짤막한 리뷰를 마련했습니다. 



Wakelock Detector입니다. 너무기네요...WLD라고 하겠습니다. WLD는 루팅이 필요 없고 단지 설치만 해주시면 끝입니다. 일반적인 기능은 결제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준비된 추가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인앱결제를 통해 해제하시면 됩니다( 구글 플레이 링크 )



메인화면과 사용


 


WLD어플을 실행했을때 화면입니다. 설치 후 바로 실행했다면 많은 항목이 표시되어있지 않을겁니다. 충전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몇시간정도 사용하시며 데이터를 축적해야합니다. 저는 충전케이블을 제거한 상태에서 세시간 반 정도 사용하고 난 후 어플을 실행시켰습니다.

잠깐의 전화통화가 있었는데 그 부분이 정확히 나타나고 있네요. 각각의 줄에는 어플의 아이콘, 어플명, 패키지 이름, 실행시간, 어플이 깨운 횟수가 표시됩니다.


  


전화통화를 하는 4분13초동안 CPU를 깨운 Google Dialer앱을 눌러봤습니다.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5를 사용하고 있어 저렇게 표시되지만 국내제조사 폰이라면 '전화' 이렇게 표시되어있을겁니다. '정보'는 기본적인 앱설정으로 들어가는 버튼입니다. 이곳에서 강제 종료를 할 수 있죠. 맨 오른쪽에 초록색깔 잎 모양 아이콘이 Greenify로 바로가기 해주는 버튼입니다. 바로 실행 방지를 설정할 것인지 물어보네요.

Greenify를 짧게 설명하자면 WLD와 함께 쓰면 좋을 루팅 필수 앱입니다. WLD에서 자주 실행되는 앱을 찾아서 Greenify에 추가해주면 괜히 핸드폰 혼자 백그라운드에서 어플을 실행시키는 것이 방지 됩니다. 



상단 탭


  


상단 탭의 첫번째 아이콘을 누르면 표시하는 데이터 종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 CPU웨이크락이 주로 사용하게 될 기능입니다.

딥슬립 상태에서 어떤 앱이 CPU의 사용을 요청해서 폰을 깨우는지를 알수 있는 화면으로 위에 메인화면 소개하면서 나오는 데이터들이 CPU웨이크락입니다. 깨우는 트리거는 일정 조건하에서 어플을 실행하게 되어있는 일종의 방아쇠(Triger)인데 이것에 의해 깨어난 횟수 입니다. 예를 들면 '화면이 켜지면 어플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된다' 이런게 모두 트리거 입니다.


두번째 아이콘은 앱들의 정렬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량 항목을 누르면 많은것부터 내림차순 정렬되기때문에 어떤 앱이 배터리를 쳐묵 하는지 알아내기에 편리합니다.


맨 오른쪽 설정은 단순하게 구성되어있고 밝고 어두운 두가지 테마를 설정하고 시스템 앱의 포함여부를 설정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추가기능을 구매할 수도 있네요.


유료기능

준비된 유료기능에는 위젯과 문제/해결 데이터 베이스 인데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각각 1.98달러니깐 모두 구매하면 4천원 조금 넘어가겟네요. 아마도 위젯 기능에는 홈 화면에서 어플들의 사용시간, 깨운 횟수 등을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하구요.

문제 해결 데이터 베이스는 배터리가 광탈하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줄 거라 생각합니다. 다음에 한번 구매해 봐야겠네요.


결론

오래사용하고 있는 앱이지만 WLD어플 혼자서는 한계가 있다고생각합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내 핸드폰을 깨우는지는 알 수 있지만 그에 따른 조취를 하기엔 마땅치 않는게 사실이죠. 매번 들어가서 강제종료 해주기도 번거롭구요. 이 앱의 진가를 느끼려면 Greenify와 같은 자동실행 방지 앱과 함께 사용하여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아에 앱 내에 바로가기가 있는 것이겠고요. 하지만 루팅을 해서 Greenify와 함께 사용하지 않더라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앱이 자꾸 깨우고 점유시간이 길다 하면 지워버리면 되는것이니까요. WLD앱을 사용해서 CPU를 오랫동안 깬 상태로 있게 했던 어플을 잠재우거나 삭제하는것 하나로 배터리 사용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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