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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 리뷰

[APP] VSCO CAM - 쉬우면서 효과적인 보정이 가능한 사진 공유앱

by 데스윙 2014. 1. 13.

VSCO CAM - 쉬우면서 효과적인 보정이 가능한 사진 공유앱



사진편집 어떤 앱으로 하시고 계신가요? 여성분들에게 진리라 불리우는 포토원더 앱 부터 360Camera, Pixlr Express까지 다양한 앱으로 사진을 후보정하고 공유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사진은 Camera FV-5로 촬영하고 보정도 따로 할 정도로 사진의 질을 상당히 중요시 여기고 일상생활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얼마전 아이폰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VSCO CAM이 드디어 안드로이드에서도 출시되었다는 소식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VSCO CAM은 출시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100만명이 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양질의 앱에 목마르던 안드로이드 유저들에게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였던 것이지요. 

일단 앱은 무료이지만 앱 내부 결제를 통해 추가적인 효과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구글 플레이 링크 )

가격은 0.99달러 부터 5.99달러까지 다양하게 분포돼있네요. 아이폰 사용하시면서 구매한 효과들은 계정이 동일하다면 그대로 재구매 없이 사용할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메인 화면


어플을 처음 실행하면 위와같은 화면이 맞이해줍니다. 저는 원활한 사용을 위해 가입해 주었습니다. 말이 가입이지 그냥 등록의 개념과 비슷합니다. 한글화 되어있지 않아 불편한 면도 있지만 다행이 어려운 영어는 아니니까요. 위에서부터 Journal, Settings, Store, Library, Camera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저널은 VSCO CAM에서 발행하는 일종의 칼럼같은 종류고 기존의 사진들은 Library에서 효과를 적용할 수가 있습니다.



사진 촬영


맨 아래 있는 카메라로 들어가 주면 이렇게 앱내부 카메라가 실행 됩니다. 설정할 수 있는것은 위에 바에 나와있는게 전부일 정도로 극히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터치로 초점만 잡고 찍기만 하면 될 만큼 사용자의 편의를 더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ㅎㅎ

찍은 후에는 자동으로 효과 적용 창으로 옮겨가고 그곳에서 보유하고 있는 효과를 적용하면 됩니다.



갤러리 사진 보정


 

 

라이브러리에 처음 들어가면 몇가지 바로 이해하기 힘든 픽토그램과 텅빈 화면만이 반겨주게 됩니다.

과한 미니멀리즘이라고 해야할까요.. 동그란 아이콘은 정렬을 설정하고 큐브모양의 아이콘은 보여지는 모양을 설정합니다. "+" 버튼을 눌러 사진을 추가해주면 밑 공간에 사진이 불러와지고 여기서 다시 수정을 하는 구조입니다. 

여기서 사진을 누르면 아래 아이콘이 나오는데 순서대로 닫기, 플래그(즐겨찾기), 사진 효과 적용, 공유, 삭제 로 구성되어져있네요. 바로 공구모양 아이콘의 사진 효과로 들어가면 기본으로 설치된 다양한 효과들을 설정할수 있습니다. 저는 기본효과중에는 저렇게 비비드한 느낌이 강한 C1이 마음에 드네요.


 


효과를 지정하고 난 후에도 추가 설정이 가능한데 밑에 화살표를 눌러주면 위로 메뉴가 뜨게 됩니다.

여기서 마찬가지로 두번째 공구 모양 아이콘으로 들어가면 밝기, 노출, 비네트효과, 회전 등 

색감 조절을 제외한 나머지 세부 설정을 할수가 있습니다.

물론 원하면 바로 전단계로 돌아가거나 완전히 초기상태로 돌릴수도 있지요.

사진을 모두 수정한 후 샷의 Share 메뉴를 통해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에

업로드 할 수 있고 VSCO CAM만의 사진 SNS에 올릴수도 있습니다.

카톡이나 메일 첨부 등 다른 어플로 보내는건 안드로이드의 기본이구요.




위의 사진을 아무것도 손대지 않고 C1필터만을 사용해서 보정해봤습니다. 

원본 사진의 초점이 약간 안맞았다는걸 감안하고 봐주세요.



스토어



아직은 특별히 새로운 필터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끼기 때문에 구매는 하지 않았지만 정말 예쁘고 화려하고 심플한 다양한 효과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둘러보시다 보면 구매욕이 마구마구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당장도 저 50퍼센트 할인해주는 5.99달러짜리 효과 세트가 끌리니까요ㅜㅜ 

38가지나 되는 효과가 단돈(?) 7천원에?!?!


저널


 

저널은 사진과 그에대한 짤막한 글들이 모여있는 일종의 잡지센터같은 느낌의 공간입니다.

물론 모두 영어라서 사용할 일은 없겠네요....



결론

카메라360, 포토원더 물론 좋습니다. 여성분들을 위한 잡티제거도 되고 예쁜 스티커와 함께 글씨도 쓸 수 있구요. 거기에다가 VSCO  CAM과 비슷한 필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 말고 VSCO를 사용하는 이유는 필터 효과가 고급스럽고 예쁘다는 것이죠. 포토원더, 카메라360의 필터들은 제가보기엔 약간 인위적인 색감을 가지는것 같더라구요.

CAMERA FV-5 어플과 함께 사진을 좋아하고 예쁜 사진이 나오길 바란다면 반드시 써봐야할 어플입니다.

따로 필터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기본 필터만으로 충분히 사용가능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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