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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 리뷰

[APP] Cal: Any.do Calendar - Any.do와의 연계성이 일품인 심플한 캘린더

by 데스윙 2014. 1. 12.

Cal: Any.do Calendar - Any.do와 연계한 심플한 캘린더



바로 이전 포스팅인 Any.do를 설명하면서도 말했었지만 요즘은 디자인 좋은 캘린더가 정말

많이 나와있습니다. 옛날에는 캘린더 하면 다들 Jorte, 비지니스 캘린더를 사용했지만 이제

포털에서 서비스 하는 네이버 캘린더, 쏠캘린더 등 한국인 정서에 맞고 디자인까지 이쁜 앱들이 많지요.

가장 최근에 사용해본건 쏠 캘린더 였습니다. 비록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스티커 기능은 없지만 구글 캘린더를 쓰던 저에겐 차고 넘치는 사용성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쏠캘린더를 떠나 Any.do calendar로 오게된건 배터리 문제 였습니다.

위젯을 설치했을때 램을 잡아먹는 문제도 있지만 수시로 어플을 깨워 동기화를 진행하는지

설치한 이후 배터리 사용시간이 상당히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 Wakelock Detector로 확인 )

그리하여 새로 찾아보다 정착한것이 바로 이 Cal: Any.do Calendar 입니다.



이것도 50만명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어플이었네요. 앱 용량은 다소 크지만 애니메이션때문이라

추정하고 넘어가줍니다. 아이콘은 단순 합니다. 빨간네모안에 달력 그림, Any.do랑 페밀리룩

입니다. ( 구글 플레이 링크 )


기본 모습


앱을 처음 실행했을때 모습입니다. 보통의 달력과 동일하게 일요일부터 시작해서 토요일로

끝나는 한주가 표시되고 빨간색을 사용해 '오늘'을 포인트 줬네요. 그 아래로는 오늘 등록해둔 일정이 나오고 그 밑으로 짤린 사진이 나오는데...

뭔가 싶어 눌러보면


이렇게 약간은 Wallpaper스럽게 배경사진이 깔려 있네요. 이 사진은 날짜에 따라서 계속

바뀝니다. 소스는 텀블러에서 공개된 사진을 끌어오는 것같네요.



날짜나 그 밑에 빈공간을 아래로 당겨주면 월 전체 달력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날이 희미하게 표시되어 있어 잘 안보일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아래에 짧고 긴 막대가 있습니다. 이것은 

그날의 일정이 많고 적음을 보여줍니다.


일정 추가하기


메인화면에서 역시나  "+"버튼을 누르면 일정의 추가가 가능합니다. 약간 특이하게도 보라색이 활성화된 상태입니다. 바로알아채긴 힘드네요. '토니피자에서 엠마를 만나다' 저 칸에 원하는

일정제목을 정해주고 시작시간 - 종료시간 설정 후 추가 해주면 쉽게 일정 등록이 가능합니다.


설정 후 ADD를 눌러주면 위와 같은 창이 뜨며 확인과 세부설정이 가능합니다. 이곳에서는

알림을 울릴 시간을 정하고 밑에 조그만 아이콘 순서대로 



누구와 만날지, 어디서 만날지, 일정 메모, 반복을 설정할 수가 있네요.

모두 설정해주고 위에 뜬금없는 'Enter 키' 를 눌러주면 됩니다.ㅎㅎ


여기서 추가한 일정은 구글 기본 캘린더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구글 동기화를 제공하는 모든 캘린더 앱에서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네요.


설정



설정은 구글 캘린더와 동일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메뉴가 몇개 보이는데 살펴보면

Connect with Any.do 를 체크해주면 애니두 할일 관리 어플에서 설정한 일정이 달력에서

같이 보이게 됩니다. 상당히 편리하네요.


맨 아래에는 아까 말씀드린 텀블러 사진 테마가 있습니다. 날짜마다 바뀌는 캘린더 배경 사진을

여기서 설정합니다. 체크되어있는 카테고리의 사진을 가져오네요. 저는 자동차를 해제했습니다.


소소한 기능


설정에서 맨 위 메뉴를 보면 '생일' 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서 친구추가 되어있는 지인들의

생일 정보를 가져옴으로써 좀 더 달력이 풍성해지고 잊지않고

챙겨줄 수 있게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네요.


동영상 시연




결론

요즘은 안드로이드 앱들도 많이 발전해서 애플의 iOS 앱에 버금가는 디자인과 사용성의 앱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Timely라던가 Any.do 같은 어플은 앱자체의 디자인도 완벽하지만 그 사용성이라던가 안정성이 따라와 주죠.

오늘의 Cal: Any.do Calendar을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유행하는 스와이프

제스쳐를 이용한 화면 전환이라던가 그에따른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그와 동시에 사용하기에도 전혀 불편하지 않고 시스템 자원도 적게 사용하는 한번쯤 써봐야할 추천하는 캘린더 앱입니다.

비록 12일이나 지났으나 새해가 왔으니 새마음 새뜻으로 일정을 등록해봅시다.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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