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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 리뷰

[APP] Helium - 루팅없이 쓰는 안드로이드의 백업 어플

by 데스윙 2014. 1. 11.


Helium - 루팅없이 쓰는 안드로이드의 백업 어플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안드로이드로 넘어온 사용자들 대부분이 그리워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모든 설정과 어플을 완벽하게 복원해주는 백업기능이 바로 그것인데요.


안드로이드에도 그에 준하는 강력한 백업어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티타늄 백업, 마이 백업, Helium 등 모두 비슷비슷한 기능에 비슷비슷한 가격이죠.


그 중 이번엔 Helium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이제 헬륨이라고 하겠습니다.





활성화된 폴더의 중앙상단에 위치한 아이콘이 백업어플인 헬륨 아이콘입니다.





루트권한 사용하기


최초로 어플을 실행하면 일단 루트권한을 물어봅니다.


저는 현재 넥서스5를 루팅해서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실행시 루트권한을 요구하지만


루팅이 되어있지 않다면 이화면이 뜨지 않고 다른 창이 뜨게될겁니다.


그건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어플의 인터페이스는 간단합니다.


왼쪽탭에서 백업하고 오른쪽 탭에서 복원하는 형식이죠.


상단에는 간단한 설정을 할수 있는 메뉴키가 있고, 스캐줄 백업을 


확인할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백업


백업은 크게 세가지 분류로 나뉘어져있는데요


첫번째는 시스템 영역 백업, 그 아래로 유저어플리케이션 영역 백업, 


맨 아래에는 백업을 지원하지 않는 어플이 자리합니다.





제 경우에는 이와같은 어플이 지원하지 않네요.





일단 백업을 해보겠습니다.


백업은 체크박스에 원하는 어플을 일괄 체크한 후 백업버튼을 누르는것으로 


간단하게 가능합니다.





아래 파란색 하단바를 위로 올리게 되면 백업할때의 옵션을 결정할수 있습니다.


저는 클라우드 백업을 사용할것이기때문에 앱데이터만 백업을 체크해주었습니다.


설명에 나와있듯이 앱데이터만 백업을 하게되면 복원시 구글플레이에서의 어플설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점은 복원할때 자동으로 연결해줍니다.)





그 후 백업 버튼을 누르면 데이터를 저장할 공간을 선택해줄수 있게됩니다.


내부저장공간과 구글드라이브, 드롭박스, 박스 계정으로의 업로드 기능을 지원하네요.


이곳에서 스캐줄을 설정해 놓으면 설정해 놓은 시간에 자동으로 백업을 진행합니다.





저장 방법을 선택해 주면 이 창이 뜨는데

옵션에서 비밀번호를 설정해 놓지 않았다면 바로 백업과정이 수행됩니다.





백업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앱데이터 크기에 따라 달라지고 클라우드 업로드를 


사용한다면 약간의 시간이 더 걸립니다.


저 어플의 경우 7초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드디어 백업이 완료 되게 됩니다.




복원


복원의 경우 오른쪽 탭인 restore and sync 탭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방금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했기 때문에 구글 드라이브를 눌러줍니다.


다른 클라우드를 사용하였거나 내부저장소를 사용했다면 그에 맞게 들어가 주시면 됩니다.





구글 드라이브를 눌러 들어가주면

제가 클라우드 백업을 해놓았던 앱데이터들이 보입니다.


여기서 복원하고자 하는 어플을 선택후 아래의 복원을 눌러주면 끝납니다.



이렇게 잠시간의 시간이 흐른 후 복원이 완료되게 됩니다.




루트권한 없이 사용하기


헬륨이 티타늄백업과 비교해서 차별화 되는 기능은 


루팅이 반드시 필요한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서두에서 말했듯이 루트권한을 얻지 못하면 헬륨은 다른걸 물어봅니다.





위처럼 URL주소를 띄워서 pc에서 다운받으라고 하는군요.

일단 해당 주소로 들어가보면..





이러한 페이지가 열립니다.


사용하는 운영체제에 맞게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고 드라이버를 깔아줍니다.


보통 드라이버는 해당 제조사의 싱크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잡아주고


제조사 프로그램을 제외한 드라이버 만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한 모습입니다.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네요.


남은 과정을 더 진행하겠습니다.





폰에서 떳던 URL주소 창에서 확인을 누르면 위와같은 창이 추가로 뜨게 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USB연결 모드를 바꿔달라는 요구인데요


저기서 enable PTP를 누르면 자동으로 아래의 설정으로 연결됩니다.





여기서 카메라 모드를 선택해줍니다.


특별히 핸드폰내에 파일을 옮기는 일이 많지 않다면 계속 이대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이상태에서 컴퓨터 연결시 사진폴더와 스크린샷 폴더만 깔끔하게 뜨게됩니다.





카메라 모드 선택후 빠져나와주면 USB디버깅을 요구합니다.


USB디버깅이란 간단하게 말하면 컴퓨터가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입니다.


설정은 개발자옵션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입니다.


(이 개발자 옵션이 보이지 않는다면 설정 맨 아래의 휴대전화 정보에서 


빌드번호를 7번 연속 눌러주시면 생겨나게 됩니다.)





USB디버깅의 권한을 승인해주면 PC프로그램에서는 위와같은 체크표시가 생기면서 


준비가 완료되고





휴대전화에서는 위와같은 창이 뜨며 준비가 완료되었다는걸 알려줍니다.





루트권한을 이용하지 않고 PC를 사용했을때는 어플 백업에서 WIFI 설정을 가져올수 없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결론


백업과 복원은 완벽하게 되지만 티타늄백업에 비해서 사용자가 설정할수 있는 옵션이 


부족하고 루트권한을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시스템데이터를 백업 복원하는데는 


약간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루트권한이 필수로 요구되지 않는 다는점이 헬륨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핸드폰을 자주 교체하면서 루팅을 하지 않는 사용자에게는 어찌보면 티타늄 백업보다 


더 유용한 어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 USB디버깅을 사용함으로써 접근성이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어플 설정간 설명이 매우 잘 되어있어 초보자도 어려움없이 사용할 수 있을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4.01.19 추가 - 카카오톡의 v 4.2.3업뎃으로 adb api를 쓰지 못하게 막아두었다 합니다.


그리하여 카카오톡의 백업 복원은 지원하지 않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다시 개방할 생각은 


없고 자체적인 백업복원 기능을 구현중이라 하네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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