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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심플 리뷰

[스마트폰구매팁]무엇이 더 저렴할까? 선택약정할인과 공시지원금

by 데스윙 2020. 9. 7.

오늘은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의 할인방식의 결정과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알뜰폰이라는 대체제가 있고, 최소 유지기간 이후 해지 등 여러가지 고려할 점이 추가로 있지만

이번에는 메이저 통신사에서 2년동안 같은 요금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요즘에는 핸드폰 구입 방법이 다변화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쿠팡같은 오픈 마켓에서 자급제 모델을 구매할 수도 있고,

통신사의 공식스토어를 이용할 수도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온라인/오프라인에서 구매할때 우리에겐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바로, 공시지원금 개통과 선택 약정 개통입니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더 유리할지는 매일 바뀔겁니다.

속칭 '정책'이라는 가격표가 매일 바뀌기때문이지요. 

고려해야하는 항목을 숙지하여 모르고 눈탱이 맞는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좌측이 공시지원금, 우측이 선택약정할인


우선 개념부터 간략히 설명드리면,

차이점

[공시지원금]

1. 기기에 대한 할인 개념

2. 요금할인 못받음

3. 2년 약정

4. 24개월 할부 가능

 

[선택약정]

1. 요금에 대한 할인 개념

2. 25%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음

3. 1년 or 2년 약정 (1년이 가능하면 1년 선택)

4. 일시불 구매

그럼 우리는 어떤 할인형태를 선택해야 제일 저렴하게 구매하는 걸까요?

이제부터 계산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145.2만원 의 출고가를 가지고 있는 노트20 울트라 모델이 있습니다.

요금제는 요금제 유지 기간인 6개월 동안은 75요금제를 쓰고,

6개월 이후부터는 55요금제를 사용할 겁니다.


[공시지원금 CASE]

출고가인 145.2만원에 75요금제의 공시지원금 12.3만원을 빼면, 132.9만원이 남습니다. 

거기서 추가 지원금 1.8만원을 빼면 131만원이 남습니다.

거기에 할부이자 5.9%/년 을 가산해주면 최종적인 기기 대금은 139.2만원이며 우리는 이를 24등분 하여 납부합니다.

이게 우리가 보통 말하는 할부원금입니다.


이제 24개월 동안의 누적 통신요금은, 6개월*7.5만+18개월*5.5만=144만원이 나오게 됩니다.


기기대금과 누적 요금을 합치면 우리는 노트20 울트라를 283만원에 구매하게 됩니다.


[선택약정 CASE]

선택약정은 기기대금에 대한 할인이 없습니다. 우리는 출고가 145.2만원을 고스란히 내게 됩니다.

이제 24개월 동안의 누적 통신요금은, 

6개월*7.5만*0.75(할인) + 18개월*5.5만*0.75(할인)=108만원이 나오게 됩니다.


기기대금과 누적 요금을 합치면 우리는 노트20 울트라를 253만원에 구매하게 됩니다.

이제, 공시지원금 CASE 와 선택약정 CASE 중 어떤게 더 저렴한지 

대략 가닥이 잡혔죠?

 

물론 그때 그때의 정책에 따라 역전되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자급제+알뜰폰 < 선택약정 < 공시지원금 순으로 비싸지게 됩니다.

 

대략적으로, 6만원짜리 요금제를 쓴다고 가정할때 그 25%인 1.5만원의 24개월치만큼은

공시지원금으로 받아야  선택약정보다 저렴해지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번에는 SKT VIP가 한번 되어보려고 SKT 기변을 고수했는데,

다음번에 변경할 때에는 저도 알뜰폰으로 가야겠습니다.

(요즘 맴버쉽 혜택이 아주 개악이 되어버렸습니다.)

 

끝으로, 제가 노트 10 플러스를 구매할 당시에

위 케이스에 대해 고민하며 계산해 봤던 자료(엑셀파일)에 대해

공유해드리며 마치겠습니다

 

자급제와 선약, 공시 선택에 대한 고민의 흔적.
노트10 구매 분석_2019.xlsx
0.0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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